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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리뷰

아기 해열제 챔프 시럽💊

안녕하세요~ 오늘애(愛) 에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산책 한 번 나가기 어려운 날씨에 겨울이 온게 새삼 느껴져요.
작년 겨울에는 집안에서 보냈기 때문에 추위 걱정을 하진 않았는데
이번 겨울에는 매일같이 산책을 나가니 제가 다 감기가 걸릴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
겨울이 되면 무서워 지는게 바로 감기랑 독감이죠.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 접종열로 인한 열을 제외하고는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한 적은 없어요.
다행히 아이 접종은 돌접종을 포함해 독감까지 전부 마무리가 되어서 한숨 돌리고 있긴 합니다.
작년에는 독감을 맞춰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제가 접종열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저희 아이는 접종열이 정말 심했어요.
접종만 했다 하면 열이 났고, 몇일동안 높은 열이 지속됬어요.
그런 접종열 기간동안 달고 산게 챔프 시럽이랑 핑크퐁 열냉각시트(열패치) 에요.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거의 챔프가 있을 텐데, 오늘은 이 챔프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챔프는 無보존제, 無색소의 어린이 해열제.감기약 이에요.
종류가 네가지 있는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빨간색 챔프와 이부프로펜 성분의 파란색 챔프,
코감기약인 노즈시럽(초록색)과 목감기약인 코프액(주황색)이 있어요.

빨간색 챔프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에요.
아세트아미노펜은 말하자면 '해열진통제' 에요.
파란색 챔프는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소염진통제' 로 나뉘게 됩니다.
해열진통제는 통증 완화와 해열 효과가 있고,
소염진통제는 이 두가지 효과 외에 '염증' 을 없애는 작용을 해요.
빨간색 챔프는 4개월 부터 복용이 가능하지만 파란색 챔프는 6개월 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해요.

그래서 전 빨간색 챔프만 들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고,
이번 겨울을 맞아서 혹시 모를 감기를 대비해 파란색 챔프를 구매해 보려 합니다.

5ml 개별포장으로 위생적이고 휴대도 편하고,
무엇보다 버려지는 약을 최소화해 환경에도 좋아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16갤) 조그만 약병에 권장량을 담아 주고 있어요.
약국에서 사랑 받는 GOOD BRAND,
어린이 감기약 부분 대상(2019~2021년 주최: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을 하기도 했어요.

저희 아이 개월수에 맞는 복용량은 3.5ml네요.
하얀색에 체리향이 나는데 제가 먹어 봤을때 맛이 괜찮았어요.
어릴적에 오렌지맛 나는 감기약을 정말 싫어 했는데 이건 맛있더라구요ㅎㅎ
열이 너무 올라서 새벽에도 먹이고 낮에도 먹이고 그랬는데 꿀떡꿀떡 맛보면서 잘 먹었어요.
맛이 되게 괜찮아용 어른들 약도 이렇게 좀 맛있게 만들었으면 해요😌

약은 먹을 일이 없는게 제일 좋지만 상비약으로 하나씩 구비해 두면 좋은것 같아요.
아이의 첫 접종열때 해열제를 미리 준비해 두지 못해서 남편이 새벽에 약국을 뒤져가며 챔프를 사온 기억이 있거든요.
불안해 하며 남편을 기다렸었는데.. 그런 기억이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면서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